르완다 정부는 2일 저녁 발표한 성명에서 투항을 거부하는 르완다 반정부 무장 "르완다해방민주세력"(FDLR)을 타격할 것을 콩고 정부와 유엔 특파단에 요구했습니다.

    르완다 정부는 성명에서 콩고 경내에서 활동하는 "르완다해방민주세력"이 최근 반년간 역량을 확대해 르완다 나아가 이 지역의 안정을 교란하려 시도하고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성명은 이 세력이 기한내에 투항하지 않았기 때문에 르완다 정부는 유엔 안보리의 해당결의를 집행해 이 세력을 함께 타격할 것을 콩고 정부와 유엔 콩고안정특파단에 바란다고 강조했습니다.

    아프리카 대호수지역문제 국제회의 및 남부 아프리카 발전공동체는 2014년 7월 "르완다해방민주세력"에 6개월내로 투항하고 무기를 해제하도록 시간을 주기로 결정했으며 2015년 1월2일은 그 최후기한입니다.

    이 결정은 유엔안보이사회의 지지를 얻었습니다.

    유엔안보리의 해당결의에 따라 "르완다해방민주세력"이 기한대로 무장을 해제하지 않으면 유엔 콩고안정특파단은 일방적 또는 콩고정부군과 함께 이 세력에 군사타격을 가할수 있습니다.

    전한데 의하면 며칠전 "르완다해방민주세력"의 약 150명 성원이 무기를 휴대한 채 콩고의 북부키부주에서 투항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