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엔무역발전회의가 29일 발표한 "세계투자추세감측보고서"에 따르면 세계 경제발전의 둔화와 정책의 불확실성 등 여러 원인으로 2014년 외국 직접 투자가 2013년에 비해 8% 하락해 1조 26억 달러에 그쳤습니다.

지난해 중국이 인입한 외국 직접 투자는 1280억 달러로 외국 직접 투자 인입에서 첫 자리를 차지했습니다.

보고서에 따르면 2014년 선진 경제체가 인입한 외국 직접 투자액은 14% 하락해 5110억 달러에 달했지만 개도국 경제체가 인입한 외국 직접 투자액은 세계 외국 직접 투자액의 56%를 차지해 사상 최고를 기록했습니다.

유엔 무역발전회의는 2015년 다국가회사가 점차적으로 전략투자를 증가하게 될 것이며 미국 경제의 회생과 원유가격 하락, 유로구 정책 변화 등 요인으로 외국 직접 투자가 활성화되고 투자자유화와 편리화 등 조치 실시가 외국 직접 투자에 적극적인 영향을 미치게 될 것이라고 예측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