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망자를 위한 추모 의식)

반기문 유엔 사무총장은 26일 대변인을 통해 발표한 성명에서 아프가니스탄 동부지역에서 눈사태 등 자연재해로 대량의 인명피해가 발생한데 대해 비통한 심정을 표시했습니다.

성명에서 반기문 사무총장은 아프가니스탄의 카불주와 판즈쉬르주, 파르반주, 카피사주, 바다크샨주, 누리스탄주에서 발생한 눈사태와 산사태, 홍수 등 자연재해로 인명피해가 발생한데 대해 비통한 마음을 전했으며 아프가니스탄 인민과 정부, 피해자 가족 및 이재민들에게 진지한 위로를 전했습니다.

성명은 유엔기구와 유엔 인도주의 동반자들은 이미 신속히 호응해 아프가니스탄 정부 지원에 나섰다고 밝혔습니다.

아프가니스탄 동부지역은 최근 지속적인 폭설로 엄중한 눈사태가 발생했습니다. 아프가니스탄 현지관원이 26일 밝힌데 따르면 눈사태로 인한 사망자수는 이미 200명을 넘었습니다.

(사망자를 위한 추모 의식)

(지붕위의 눈을 쓸고 있는 아프가니스탄 주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