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국무원 여성어린이사업위원회 부 주임인 송수암(宋秀巖) 전국여성연합회 부주석은 9일 유엔 여성지위위원회 제59차 회의 개막식에서 발언했습니다.

그는 중국은 유엔여성기구와 함께 올해 9월 유엔 계열정상회의 기간 뉴욕 유엔본부에서 유엔 여성지도자회의를 공동으로 개최할 것이며 습근평 중국 국가주석이 이 회의에 참석하고 축사를 할 것이라고 발표했습니다.

송수암 부주석은 올해는 베이징 세계여성대회 개최 20주년이 되는 해라면서 지난 20년간 각 국은 남여평등과 여성에게 권한을 부여하는 등 분야에서 적극적인 진척을 이룩했지만 일부 어려움과 도전에도 직면했다고 지적했습니다.

그는 또 습근평 중국 국가주석과 반기문 유엔 사무총장이 공동으로 유엔 모든 회원국 정상 또는 정부 수뇌자를 회의에 초청할 것이라고 소개했습니다.

송수암 부주석은 9월에 개최되는 여성 지도자회의는 각국이 <베이징 선언>과 <행동강령>을 이행하도록 추동하고 2015년 후 발전의정에서 제시된 여성영역 목표의 실현을 위해 새로운 정치약속을 하고 새로운 자금지원을 하도록 회원국들을 촉구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