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03-18 09:19:37 | cri |
젠 사키 미 국무부 대변인은 17일 미국과 쿠바가 16일 쿠바 수도 아바나에서 외교관계 정상화와 대사관 재개설 사항과 관련해 진행한 제3차 협상이 진전을 이룩했으며 양측은 계속해 협상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젠 사키 대변인은 정례 기자회견에서 양국 대표는 "상호 존중"하는 분위기 속에서 외교관계 정상화와 대사관 재개설 문제와 관련해 협상했으며 협상은 "적극적이고 건설적"이였으며 양측은 "자연스럽게" 진전을 이룩했다고 소개했습니다.
하지만 그는 구체적인 내용에 대해서는 언급하려 하지 않고 양측은 더 많은 협상을 진행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이번 비공개협상에는 제이콥슨 미국 국무부 서반구사무 담당 차관보와 호세피나 비달 쿠바 외교부 미국국 국장이 대표로 나섰습니다.
쿠바 외교부는 17일 발표한 간단한 성명에서 양측 대표는 "프로다운 분위기 속"에서 외교관계 정상화와 관련된 일부 구체적인 문제와 관련해 견해를 나누었으며 양측은 계속 외교관계 정상화를 위한 접촉을 유지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하지만 성명은 협상의 구체적인 내용과 협상이 진전을 이룩했는지 여부에 대해서는 언급하지 않았습니다.
젠 사키 대변인은 미국측은 여전히 오는 4월 10일부터 11일까지 파나마에서 개최되는 미주 국가 정상회의 전에 대사관이 재개설될 수 있기를 바라며 이를 위해서는 양측이 구체적인 문제에서 진전을 이룩하고 협의를 체결해야 한다고 덧붙였습니다.
지난해 12월 오바마 미국 대통령과 라울 카스트로 쿠바 지도자는 양국관계정상화 진전이 시작되었음을 동시에 발표했습니다. 그 뒤 양국은 올해 1월 22일과 2월 27일에 각각 아바나와 워싱턴에서 외교관계 정상화 문제를 두고 협상했습니다.
珍•普萨基 Jen Psaki 罗伯塔·雅各布森 Roberta Jacobson 何塞菲娜·维达尔 Josefina Vidal Ferreir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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