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브로프 러시아 외무장관은 19일 우크라이나문제 관련 러시아, 우크라이나, 독일, 프랑스 4개국 새 대화를 개최할 시기가 이미 성숙했다고 말했습니다.

    라브로프 외무장관은 이날 방문 온 알자파리 이라크 외무장관과 회담 후 언론을 상대로 이렇게 말했습니다 .

    그는 자신은 일전에 독일과 프랑스 외무장관과 소통하면서 즉각 공동행동을 취해 우크라이나정세의 악화를 막을 것을 요구했다고 말했습니다.

    라브로프 장관은 각측이 달성한 공감대에 따라 러시아, 우크라이나, 독일, 프랑스 4개국이 다음주 우크라이문제에 관해 차관급 회담을 진행하기로 했는데 현 심각한 상황을 감안해 이번 회담의 등급을 격상할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다고 말했습니다.

    라브로프 장관은 우크라이나 당국이 우크라이나 동부 지역과 직적 대화를 진행할 의무를 포기했다며 이를 독일과 프랑스가 주목할 것을 요구했습니다. 그는 또한 미국측이 우크라이나 당국의 "신 민스크협의 파괴 행동"을 지지한다고 비난했습니다.

    한편 같은날 영국방송공사(BBC)는 영국 군사인원 35명이 이미 우크라이나에 도착해 우크라이나군대측에 방위전술과 의료 등 교육을 제공했다고 보도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