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04-14 09:49:05 | cri |
푸틴 러시아 대통령은 13일, 법령에 서명해 러시아가 이란에 공급하는 S-300 방공미사일 시스템 금지령을 철수했습니다.
러시아 대통령 사이트 따르면 푸틴 대통령은 이날 유엔안보리사회 제 1929호 결의 집행상황에 대해 수정을 진행하고 러시아가 이란에 공급하는 S-300 방공미사일 시스템 금지령을 철수했습니다. 이 법령은 서명한 날부터 효력을 발생합니다.
러시아외교부 사이트에 따르면 이날 라브로프 러시아 외무장관은 S-300 방공미사일 시스템은 방위성격만 있을뿐이라며 러시아가 이란에 공급하는 무기는 이스라엘을 망라한 중동지역 다른 나라의 안전에 위협을 조성하지 않는다고 강조했습니다.
S-300 방공미사일 시스템은 현재 러시아 군대에서 가장 선진적인 방공미사일 시스템의 하나입니다. 러시아는 2007년에 이란과 S-300 방공미사일을 판매할데 관한 협의를 체결했으나 줄곧 무기를 공급하지 못했습니다.
2010년 6월에 유엔안보리는 이란 핵문제와 관련해 1929호 결의를 통과해 이란에 탱크와 전투기, 군함 등 중형무기장비 수출을 금지했습니다. 같은해 9월, 러시아는 이란에 대한 관련무기 수출을 중지한다고 선포했습니다.
이번에 러시아가 이란에 대한 S-300 방공미사일 시스템 공급 금지령을 철수한것은 이란 핵문제 담판이 진전을 가져왔기 때문입니다. 간고한 담판을 거쳐 이란, 유럽연맹, 이란핵문제 6국은 이번달 2일에 스위스 로잔에서 이란 핵문제와 관련해 기본적인 해결방안을 제정했습니다. 이는 6월말의 최종 합의달성에 전면적인 기초를 마련해준 것으로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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