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연합 집행위원회는 28일 스트라스부르에서 유럽의회 전체회의에 참석하고 있는 유럽의원들에게 유럽연합 집행위원회가 최신 출범한 2015년부터 2020년까지의 안보계획을 소개했습니다.

유럽연합집행위원회는 유럽에서 잇달아 발생한 테러습격사건이 보여주다싶이 테러위협이 날로 다국가, 다지역 특징을 보이고 있기 때문에 유럽연합은 반드시 반테러와 안보영역에서의 회원국간의 협력을 강화해 유럽연합의 내부안전을 효과적으로 제고해야 한다고 지적했습니다.

유럽연합 집행위원회가 이날 밝힌 새 계획에 따르면 유럽연합의 향후 5년의 안보행동목표는 주로 유럽연합이 당면한 테러습격, 조직적인 범죄, 사이버범죄 등 3대 주요위협에 주력하게 됩니다.

그리고 새 계획의 주요 임무와 수단은 극단주의를 저지하고 테러활동 단속 법률기틀을 마련하며 범죄분자의 자금줄을 차단하고 정보부처와의 대화와 국가간 정보교류를 강화하며 무기의 불법밀수를 단속하고 사이버 범죄감독을 강화하며 유럽형사경찰조직의 행동능력을 제고하는 것 등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