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05-19 10:38:42 | cri |
유럽연합은 18일 국방부 장관과 외무장관회의를 열고 군사행동으로 지중해지역 밀입국자 활동을 타격하기로 결정했습니다.
회의후 발표한 공보에서 유럽연합은 지중해지역 밀입국자와 운송판매에 대해 해상 군사행동으로 타격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이는 날로 긴박해지는 이민 위기에 대응하기 위해 유럽연합이 취하는 중요한 조치입니다.
행동은 3가지 단계로 나뉘며 첫 단계는 지중해지역 밀입국자와 운송판매 계통에 대한 감시와 평가를 바탕으로 행동계획을 작성하는 것입니다.
두번째와 세번째 단계에서는 국제법규정에 근거하고 리비아 정부와 협력해 인구밀수단체를 수색, 나포하는 것입니다.
행동실시 본부는 이탈리아 로마에 설립하며 이탈리아 해군 크레든디노 소장이 행동지휘관을 담당합니다. 유럽연합은 행동초기 1천182만 유로를 투입할 계획입니다.
모게리니 유럽연합 외교안보 고위대표는 기자회견에서 유럽연합은 내외정책을 조율해 이민위기에 공동대처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그는 군사역량으로 밀입국조직을 타격할데 대해 유엔 안보리가 부여한 권한을 유럽연합 및 회원국은 계속 추진할 것이라며 오는 6월 군사행동을 정식 개시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스톨텐베르그 나토 사무총장도 회의에 참석해 지중해 인구밀수망에 대한 유럽연합의 군사행동에 지지를 표한 뒤 나토는 리비아 국방능력건설에 도움을 제공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최근 들어 불법이민탑승 선박침몰사고가 잇달아 발생한데 비추어 유럽연합은 4월 23일 브뤼셀에서 특별정상회의을 열고 더 많은 비극의 재연을 막기 위해 이민관리를 강화하기로 결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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