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05-19 19:02:39 | cri |
사진설명: 주중한국대사관 김성칠 공사급 참사관(우)이 에버트란의 번역소프트웨어 기증증서를 북경어언대학 이우명(李宇明) 당위서기(좌)에게 전달
5월 19일, 한국의 번역기술 기업인 에버트란이 베이징어언대학교 동방어언문화학원에 인민폐 100만원 상당의 비주얼트란(VisualTran) 번역소프트웨어를 기증했습니다. 이와 함께 에버트란은 베이징 어언대학에 '다국어 번역 실습기지'를 마련했습니다.
기증식에는 베이징어언대학교 이우명(李宇明)당위원회 서기와 김성칠 주중 한국대사관 공사급 참사관, 최순희 어언대 동방어언문화학원 원장, 고영화 에버트란 중국 지사 사장 등 번역영역 관계자들과 교사, 학생들이 참석했습니다.
에버트란은 베이징어언대학교에 번역소프트웨어인 '비주얼트란' 150카피와 200명의 번역사가 대형의 공동 번역프로젝트를 수행할 수 있는 '비주얼트란 LKMS 서버' 1대를 기증했습니다.
'비주얼트란'은 시각화가 가능한 컴퓨터 번역지원 소프트웨어로 기존 기계번역의 취약점을 보완하여 번역질을 제고하는 동시에 번역비용을 최대 50%까지 절감할 수 있는 장점을 가지고 있습니다.
사진설명: 외국어학부 장보균(張寶鈞) 학부장이(좌) 에버트란 고영화 중국지사장(우)에게 '번역 실습기지 지정'증서를 전달
고영화 에버트란 중국지사 사장은 어언대에 '비주얼트란' 실습기지를 구축하여 언어대 번역전공 대학원생들을 대상으로 소프트웨어 사용법 관련 강좌를 실시하고 이를 추후 번역훈련과 번역 프로젝트에 적극 활용할 방침이라고 표했습니다.
이우명 베이징어언대학교 당위원회 서기는 베이징어언대는 1962년 건립 초기부터 외국유학생들에게 중국어와 중국문화 교육을 가르쳤고 또한 외국으로 진출하는 중국유학생들에게 외국어를 가르치면서 문화교류의 교량역할을 해왔다고 하면서 에버트란의 기증은 중한 문화교류에도 의미있는 일이라고 말했습니다. 그는 또 이를 계기로 수혜자인 베이징어언대의 학생들이 앞으로 중한교류에 더 많은 기여를 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덧붙였습니다.
김성칠 주중 한국대사관 공사급 참사관은 기증식에서 에버트란의 이번 기증이 한번의 제품 기증에 그치지 말고 소프트웨어를 지원받는 모든 학생들이 컴퓨터 지원번역 기술을 습득할 수 있도록 무료 교육 및 무료 기술지원도 해주기를 바란다고 표시했습니다. 그는 또 시간과 자금을 투자해 개발한 상품을 무상으로 교육계에 기증하는, 에버트란과 같은 양심적이고 헌신적인 기업이 중국에서 성공할 수 있도록 이끌어 주기를 바란다는 부탁을 학교측에 전했습니다.
베이징어언대학교는 대외 중국어 교육인재 육성기관으로서 현재 대외 중국어 뿐만 아니라 서양 언어문화와 동양 언어문화를 아우르는 폭넓은 언어문화 인재양성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글/사진: 이향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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