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10일 러시아는 주요 7개국(G7) 협상 대화에 참여해 부동한 관점들을 밝혀왔지만 현재 G7은 러시아를 배제하고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그는 하지만 러시아는 기타 국제 다자 메커니즘의 참여를 통해 세계에서의 역할을 발휘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이날 밀라노 세계엑스포 러시아국가관의 날 행사에 참석한 푸틴 대통령은 마테오 렌치 이탈리아 총리와 회담하고 공동 기자회견을 가졌습니다.

푸틴 대통령은 매체의 질문 답변에서 러시아는 G7과 아무런 관계가 없지만 G7 국가와 쌍무 메커니즘을 통해 대화와 협력을 전개할수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푸틴 대통령은 유럽연합은 러시아 제재 조치로 러시아와 이탈리아 양국간의 협력에 손해를 끼치고 있다며 이는 기업간 협력의 "객관적인 장애"라고 말했습니다.

그는 이러한 제재조치는 앞으로 취소되거나 수정될 것이라고 언급했습니다.

렌치 총리는 민스크협의 실행은 우크라이나 위기 해결의 유일한 경로라고 하면서 민스크협의의 집행은 국제적 측면에서 러시아와의 협력 강화를 의미한다고 지적했습니다.

그는 국제사회에서 러시아는 이라크와 시리아, 리비아 등 국제열점문제를 처리시 관건적인 역할을 발휘한다고 말했습니다.

이날, 이탈리아와 러시아 양국 지도자들은 회담에서 공동 반테러와 쌍무경제및 무역관계 등 의제와 관련해 협상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