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08-01 17:36:59 | cri |
일본 궁내청은 1일 히로히토천황의 정전조서 선독 녹음 원본을 최초로 공개했습니다.
그와 함께 정쟁 당시 황궁 방공호 역할을 했던 "어문고(御文庫)부속실"의 사진과 영상자료도 공개됐습니다.
1945년8월15일, 일본 히로히토 천황은 전국에 정전조서를 선독하고 무조건 항복을 선포하는 "옥음방송"을 했습니다.
이날 이전 일본텔레비젼방송프로그램에 사용되던 "옥음방송"은 모두 복제본이였습니다.
"옥음방송" 원본은 길이가 4분30초로 복제본에 비해 말의 속도가 조금 빠릅니다.
궁내청은 또 황궁 "어문고 부속실"의 내외 사진과 영상자료를 발표했으며 50년만에 "어문고 부속실" 관련 자료를 공개했습니다.
"어문고 부속실"은 1945년8월14일 항복을 결정하는 어전회의가 진행된 곳이며 관련 자료는 일본 궁내청의 사이트에 공개됐습니다.
궁내청은 전쟁 종료 70주년에 전쟁 종료를 상징하는 2대 역사자료를 공개하는 것은 큰 의미가 있으며 역사자료의 공개가 사람들이 전쟁역사를 명기하는데 도움이 되기를 희망했습니다.
1945년8월14일 일본정부는 미국과 영국, 소련, 중국 4개국 정부에 "포츠담선언"을 수용함을 통보했습니다.
8월15일 일본 히로히토천황은 라디오 정전조선독의 방식으로 일본의 무조건적인 항복을 선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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