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09-02 09:35:54 | cri |
오레스키 러시아 재정부 차관은 9월 1일 모스크바에서 언론을 상대로 서방제재가 러시아경제에 주는 가장 심각한 시기는 이미 지났다며 올해 7월 러시아 국내총생산이 0.1%의 플러스 성장을 실현했다고 말했습니다.
오레스키 차관은 러시아가 상환해야 할 외채가 점차 줄면서 러시아에서 외국으로 유출되는 자본 규모도 축소되고 있는데 이는 러시아 국내 금융시장이 직면한 압력을 완화하고 융자비용을 낮출 것이라고 소개했습니다.
이밖에 러시아회사들이 하는수 없이 부실자산을 줄이거나 판매하는 어려운 시기가 이미 지나면서 회사들의 투자에 재차 성장이 나타났습니다.
오레스키 차관은 올해 7월 경제에 플러스 성장이 나타난 것은 러시아가 이미 국제유가가 배럴당 50-60달러의 저수준을 유지한데 적응했기 때문이라고 말했습니다.
하지만 국제유가가 재차 하락하면서 러시아경제가 또다시 타격을 입어 올해 연말 전까지 러시아경제가 제로 성장을 유지할 가능성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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