존 커비 미 국무부 대변인은 17일 미국측은 곧 있게 될 습근평 중국국가주석의 미국 국빈방문을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커비 대변인은 정례기자설명회에서 중미관계는 매우 중요하다며 중국경제의 지속적인 성장과 더불어 중국의 영향력이 계속 확장되고 있으며 중미관계는 태평양지역뿐만 아니라 전반 세계에 관여된다고 지적했습니다.

커비 대변인은 또 케리 국무장관도 습근평 주석의 방문을 매우 기대하고 있으며 우리 모두가 이번 방문에 대해 흥분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오바마 미국 대통령의 초청에 의해 습근평 주석이 22일부터 25일까지 미국을 국빈방문해 시애틀과 워싱턴을 방문하게 됩니다.

워싱턴에서 습근평 주석은 오바마 대통령이 주재하는 환영식과 크고 작은 범위의 회담, 공동기자회견, 연회 등을 망라한 전반 국가행사에 참가하게 됩니다.

습근평 주석은 또 바이든 부대통령과 케리 국무장관이 공동으로 마련한 환영오찬에 참가하게 되며 미국회 지도자들과 면담하게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