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지시간으로 21일 라브로프 러시아 외무장관은 러시아와 일본이 올해 주요 20개국 정상회의와 아태정상회의에서 최고위급별 정치대화를 진행할 가능성이 있다고 밝혔습니다.

라브로프 외무장관은 러시아 방문중인 기시다 후미오 일본 외무상과 회담한후 이같이 말했습니다.

그는 현재 러시아와 일본은 모두 정치대화를 계속할 염원을 표했다면서 푸틴 러시아 대통령도 이미 아베총리의 러시아방문 요청을 받아들였다고 소개했습니다.

라브로프 외무장관은 러시아는 일본과 러시아 외교부 대 일본 외무성, 러시아 국방부 대 일본 방위성의 "2+2" 협력모델을 재개할 용의가 있다고 밝혔습니다.

기시다 후미오 외무상은 이날 러시아측과의 회동은 일러관계를 추진했다면서 이는 앞서 중단되었던 평화조약 체결 담판의 재개를 표징한다고 말했습니다.

라브로프 외무장관은 또 일본이 전후 사실을 승인해야만 평화조약 체결에도 진전이 나타날수 있다고 강조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