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70회 유엔총회가 26일, 올림픽 휴전 전통을 지켜 2016년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 경기대회 기간 모든 전쟁행위를 중단할 것을 각국에 촉구하는 결의를 채택했습니다.

유엔총회는 이날 "체육으로 평화와 발전 추진: 체육과 올림픽의 이상으로 평화롭고 더욱 아름다운 세계를 건설하자"를 주제로 하는 전체회의를 열고 휴전 촉구 결의를 한결같이 채택했습니다.

결의는 유엔 회원국들에 브라질의 리우데자네이루에서 열리는 제31회 하계올림픽 운동경기대회가 개막하기 7일전부터 제15회 하계 장애인올림픽경기대회가 막을 내린후 7일이 될때까지 올림픽 휴전의 전통을 지킬 것을 촉구했습니다.

결의는 또 체육이 지속가능한 발전을 추진하는데서 발휘하는 중요한 역할을 긍정적으로 평가하고 각자가 체육을 통해 2030년의 지속가능발전 목표의 실현을 추진하는 것을 환영한다고 밝혔습니다.

바흐 국제올림픽위원회 위원장은 리우데자네이로 올림픽에 난민선수들을 초청하여 세계 난민들에게 희망을 줄 것이라면서 신생 국가인 남수단도 이 올림픽에 참가할 것이라고 소개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