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11-27 09:32:20 | cri |
한국 정부가 고 김영삼 전 대통령을 위해 마련한 5일간의 국가장이 26일 끝났습니다.
26일 오후 한국정부가 서울 국회의사당에서 영결식을 진행한 후 김영삼 전 대통령의 운구차량은 서울 국립 현충원으로 향했습니다.
김영삼 전 대통령의 부인 등 유가족과 이명박 전 대통령 내외, 고 노무현 전 대통령 부인 그리고 한국 주재 외교사절, 각계 대표 및 시민 등 7천여명이 이날 영결식에 참가했습니다.
박근혜 한국 대통령은 과로와 심한 감기 증세로 영결식에는 참가하지 못하고 이날 낮 서울대병원 빈소를 찾아 마지막 인사를 나누었습니다.
김영삼 전 대통령은 22일 새벽 향년 88세를 일기로 서거했습니다.
한국 정부는 이날 임시 국무회의를 열어 김영삼 전 대통령을 위한 최고 규격의 5일간의 국가장을 거행하기로 결정했습니다.
관련 법률에 따라 한국정부가 장례위원회를 구성하고 국무총리가 위원장을 맡았습니다.
장례식 기간 정부 각 기관부처는 조기를 띄워 조의를 표하는 한편 정부는 또 전국 각지에 분향소를 마련해 현지 민중들의 조문에 편리를 마련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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