왕의(王毅) 외교부장은 5일 중국-아프리카 협력포럼 요하네스버그 정상회의가 끝난 뒤 마샤바네 남아프리카 국제관계 협력부 장관과 공동 기자회견을 열고 이번 정상회의가 거둔 중요한 성과들을 논술했습니다.

왕 외교부장은 이번 정상회의는 명실상부하게 원만한 성공을 거두었으며 이정비적인 의의가 있는 역사적인 성회였다고 평가하고 정상회의의 성과를 네가지로 정리했습니다.

첫째, 중국과 아프리카의 협력 이념은 "협력상생, 공동발전을 위해 손잡고 발전을 도모"하는 것임을 확인했습니다.

둘째, 중국과 아프리카 관계의 발전 방향을 분명히 했습니다. 아프리카 지도자들은 습근평 주석의 창의에 공감했으며 양자관계를 전면전략협력동반자관계로 격상시키기로 결정했습니다.

셋째, 중국과 아프리카 관계의 5대 지주를 구축했습니다. 습근평 주석은 중국과 아프리카는 정치적으로 평등하고 서로 신뢰하며 경제적으로 협력, 상생하고 문명을 교류하고 서로 귀감으로 삼으며 안보 분야에서 서로 지켜주고 도우며 국제사무에서 단합, 협동할 것을 제안했습니다.

넷째, 10대 협력계획을 중점적으로 실시하기로 합의했습니다. 습근평 주석은 중국은 산업화와 농업현대화, 기반시설, 금융, 녹색발전, 무역투자편리화, 가난 해소 및 국민 혜택, 공공보건, 인문교류, 평화안보 등 10대 영역에서 아프리카와 실무적으로 협력할 것이라고 밝혀 아프리카 각국의 한결같은 옹호와 높은 평가를 받았습니다.

왕의 외교부장은 10대 협력계획은 "중국-아프리카 협력포럼 - 요하네스버그 행동계획(2016년-2018년)"의 정수이며 향후 중국과 아프리카의 협력에서 전방위적인 청사진으로 중국과 아프리카의 관계가 도약적으로 발전하여 새로운 시기가 시작됨을 의미한다고 말했습니다.

10대 협력계획은 아프리카 인민이 가장 관심하는 취업과 먹고 입는 문제, 건강 등 3대 민생문제를 해결하는데 착안하고 기반시설건설이 노후하고 인재와 자금이 부족한 3대 발전 병목을 해결하는데 치중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