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12-17 16:26:37 | cri |
올해 12월 17일은 미국과 쿠바의 양국 지도자가 두 나라의 관계 정상화 행정의 재개를 선언한지 1년이 되는 날입니다. 16일 저녁, 양국 관원은 이날 수 개월 동안의 담판 끝에 두 나라의 비지니스 항공편 재개 문제에 대해 이미 "의견 일치"를 보았다고 선언했습니다. 지난 주 미국과 쿠바가 직접배송 시범 프로젝트에 동의했다는 소식에 이어 양국 관계가 정상 회복의 길에 들어섰다는 또 하나의 좋은 소식이기도 합니다.
성명을 밝히지 않은 미국과 쿠바 양측 관원의 말에 따르면 16일 두 나라는 이날 저녁부터 비지니스 항공편 문제에서 "상호 양해"라는데 공감대를 같이했습니다. 양측은 정식 협정을 체결하지 않았지만 향후 수일 내에 절차를 밟을 것으로 보입니다. 이는 양국 항공회사의 비지니스 항공편 직항문제의 담판에 길을 열어주었습니다. 그러나 항공기의 첫 정식 운행까지는 적어도 수 개월의 시간이 필요됩니다.
지금까지 미국과 쿠바의 양국민은 상대국을 여행하려면 전세기를 내야만 가능했습니다. 티켓도 정해진 여행사가 대신 구매해야만 했습니다. 그러나 앞으로는 비지니스 항공편이 재개되면서 민중의 외출이 보다 편리하게 될 전망입니다.
번역: 이경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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