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유시장의 공급과잉 우려로 런던 브렌트유 가격이 21일 2004년 7월 이후의 최저를 기록했습니다.

국제시장의 충족한 원유 공급으로 현재 원유의 일 평균 공급 과잉량이 200만 배럴에 달하고 있습니다.

석유수출국기구(OPEC)는 12일 초 장관급 회의에서 감산을 거부했으며 미국의 원유 생산량도 대폭 늘었습니다.

미국 국회는 18일 40년동안 실시해 온 원유수출 금지령 해제 법안을 비준했습니다.

시장은 미국의 수출 금지령 해제가 세계 원유공급을 증가시키고 뉴욕유가와 런던 브렌트유가의 차이를 좁힐것으로 내다보고 있습니다.

21일 뉴욕상품거래소의 2016년1월 납품 예정 경질원유 선물 가격은 0.01달러 인상된 34.74달러로 장을 마감했습니다.

2016년2월 납품 예정인 런던 브렌트원유 선물 가격은 0.53달러 인하된 36.35달러에 장을 마감해 1.44% 하락했습니다.

번역/편집:조설매

korean@cri.com.c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