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02-05 10:23:05 | cri |
마이테 은코아나-마샤바네 남아프리카공화국 국제관계협력부 장관은 4일 남아공은 헤이그 국제형사 재판소에서 '아프리카만 겨누고' 불공정한 재판을 했다는 이유로 헤이그 국제형사재판소에서 탈퇴할 의사를 밝혔습니다.
마샤바네는 이날 프레토리아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남아공은 국제형사재판소와 상기 문제를 둘러싸고 더 협상할 것이며 협상결과에 근거해 궁극적으로 결정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그녀는 남아공은 "신중하고도 책임지는 태도"로 헤이그 국제형사재판소에서의 탈퇴여부를 판단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마샤바네는 지난 주말 에티오피아 수도 아디스아바바에서 열린 아프리카연맹정상회의에서 아프리카연맹 회원국들은 국제형사재판소가 아프리카 사무에 관해 불공정한 처리방법을 취한 것에 대해 주시한바 있다면서 "이는 남아공 뿐만아니라 기타 아프리카 연맹국들도 함께 주시한 문제"라고 지적했습니다.
작년 6월 남아공 요하네스버그에서 열린 제25회 아프리카 연맹정상회의 개최 전, 국제형사재판소는 체포령을 내리고 바시르 수단 대통령의 회의 참석기간 그를 체포해 국제형사재판소 재판에 넘길 것을 남아공에 요구했습니다.
하지만 남아공은 국제형사재판소의 체포령을 무시하고 바시르를 풀어주었습니다. 국제형사재판소와 미국 등 서방국가들은 남아공이 '책임져야 할 국제의무를 위반했다'고 비난했습니다.
번역/편집 조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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