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베신조 일본총리가 2일 자신의 임기내에 헌법개정를 끝낼 것이라고 명확하게 표했습니다.

이는 일본 정계에 적지않은 파동을 일으켜 야당의 질책을 받을 뿐만아니라 집권연맹 내부에도 다른 목소리가 나오고 있습니다.

이에 대해 아베신조 총리는 3일에 있은 국회 대질에서 임기내에 헌법을 개정할 의지를 재천명했습니다.

헌법개정 여부와 구체적으로 어떤 내용을 수정할지는 일본에서 극히 민감한 화제입니다.

한편 우익인사들은 일본이 교전권을 포기하고 군대를 보유하지 않는다고 명확히 규정한 헌법 제9조항을 개정하거나 아예 폐지할 것을 줄곧 요구해 왔습니다.

다른 한편 헌법 제9조항은 일본이 전후 번영과 성장을 실현한 관건이라는 목소리도 작지 않습니다.

그들은 향후에도 장기적으로 견지해야 하는 이 내용은 일본이 계속 평화 발전의 길을 걸을수 있는 보장이라고 호소했습니다.

이밖에 일부 사람들은 헌법을 개정할 바에는 기존 헌법중에 존재하는 각종 문제점을 철저히 검토해야지 주의력을 헌법 제9조항에만 두지 말아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번역/편집: 송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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