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2기 전국인민대표대회 제4차 회의가 8일 가진 기자회견에서 왕의 중국외교부 부장은 중미관계와 관련된 기자의 질문에 대답하면서 중미 양국은 두 대국으로서 협력과 마찰이 공존하는 것은 자연스러운 일이라고 말했습니다. 그는 중미 양국은 이러한 상황을 직시하고 협력을 확대 심화하는동시에 마찰과 의견상이를 협력으로 바꾸기 위해 노력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왕의 부장은 습근평 주석이 여러차례 언급했듯이 중미 양국은 협력해 양국과 세계에 이로운 일을 많이 할 수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그는 중미관계가 걸어온 길을 돌이켜볼 때 우리는 충돌하지 않고 대항하지 않으며 상호존중하고 협력상생하는 중미 신형의 대국관계의 길을 구축하는 것이 중미 양측 공동의 장원한 이익에 부합될뿐 아니라 세계 발전진보의 조류에도 부합된다고 말했습니다.

왕의 부장은 중국측은 미국 정부와 지도자들이 어떻게 교체되든 관계없이 미국측이 중국측과 함께 정확한 길을 확고하게 걸어가기를 바란다고 표했습니다.

왕의 부장은 중국은 미국이 아니라며 지금은 물론 앞으로도 다른 하나의 미국이 되지 않을 것이고 또 그렇게 될 수 없을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그러면서 그는 중국측은 그 누구를 대체하거나 영도할 의향이 없다면서 미국식 사고로 중국을 판단하지 말것을 제안했습니다.

번역/편집: 한경화

korean@cri.com.c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