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03-09 09:45:51 | cri |
메르켈 독일 총리가 8일 독일을 방문한 반기문 유엔 사무총장을 회견했습니다. 양 측은 난민 문제와 시리아 문제에 대해 깊이 있게 의견을 나눴습니다. 회담에서 반기문 총장은 메르켈 총리의 난민 정책에 대해 높이 찬양하면서 일부 유럽 국가의 민족주의 세력이 강해지는 것을 경고했습니다.
회담후 이어진 보도발표회의에서 반기문 총장은 유엔 사무총장 임기 기간에 메르켈 총리의 큰 지지를 받았다고 하면서 난민 위기 중 어려움에 빠진 사람들에게 많은 이들이 등을 돌리고 벽을 쌓을 때에도 메르켈 총리는 이미 '명실상부의 도덕의 목소리'를 들려주었으며 국제법과 인권의 모범을 보여주었다고 말했습니다. 그는 또 반(反) 난민 정책은 사회를 분렬시킨다고 경고했습니다.
8일 반기문 총장은 메르켈 총리로부터 독일 대십자 훈장을 수여받았으며 7일에는 2015년도 독일미디어상을 수여받았습니다.
번역/편집:이경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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