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틴 러시아 대통령은 14일, 오는 15일부터 시리아에 파견한 러시아 주요 군사역량을 철수한다는 명령을 내렸습니다.

크렘린 궁 사이트가 발표한 소식에 의하면 푸틴 대통령은 이날 러시아 세르게이 쇼이구 국방장관과 라브로프 외무장관을 만난 자리에서 이 결정이 시리아 각 측에 보내는 좋은 신호로 되어 시리아 정치적 과도 참여자들의 신뢰를 증진하고 시리아 문제의 평화적 해결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습니다.

소식에 의하면 이날 러시아측의 제의하에 푸틴 대통령은 바샤르 알 아사드 시리아 대통령과 전화통화를 진행했습니다. 전화통화에서 쌍방은 현재의 정화 실현은 시리아 국내의 유혈충돌 감소와 인도주의상황 개선을 촉구하여 제네바평화협상에 조건을 마련해 주었다고 인정했습니다.

푸틴 대통령은 현재 러시아 군사역량이 기본임무를 이미 완성했다고 지적했습니다. 쌍방은 러시아 공군부대 주요역량을 시리아에서 철수하기로 결정했습니다. 또한 러시아의 공군 기지는 휴전의 진행 상황을 모니터하기 위해 그대로 유지하기로 했습니다.

바샤르 대통령은 러시아가 대규모적으로 시리아의 반테러행동에 도움을 주고 인도주의 원조를 제공한데 대해 깊은 감사의 뜻을 표했습니다.

번역/편집:임봉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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