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우주국과 러시아의 여러 우주기관들이 공동으로 연구제작한 화성 "가스추적궤도선"이 14일 카자흐스탄 경내의 바이코누르 우주기지에서 성공적으로 발사됐습니다.

이는 유럽의 "2차 탐사우주선" 발사계획의 첫 탐사선 발사이며 유럽 우주국의 "화성우주생물학"인 엑소마스(EXO-Mars)의 일환으로 유럽우주국이 "적색천체"탐사 여정을 시작했음을 의미합니다.

이번에 발사한 탐사선은 화성의 생명체 존재 규명을 주 목적으로 합니다.

계획대로 추진될 경우 지상통제인원은 "가스추적궤도선" 발사 12시간이후 그로부터 오는 첫 신호를 파악할수 있습니다.

탐사선은 4억9600만 킬로미터를 비행한후 오는 10월 화성 궤도 부근에 도착하며 화성 기년으로 1년, 지구시간으로 687일 정도의 시간을 들여 화성 표면에서 400킬로미터 떨어진 화성의 원형궤도에 진입합니다.

엑소마스 탐사선은 화성 사진을 촬영하고 대기성분을 분석하며 화성토양표층의 수분과 얼음 함량을 연구함과 아울러 화성착륙기술을 검증하여 2018년에 시작되는 2차 탐사선의 화성착륙을 위해 데이터를 수집하는 것을 주요 과업으로 합니다.

유럽 우주국은 화성에서 대기탐사를 진행할때 화성의 대기중에 미생물의 존재가능성을 확인할수 있는 메탄과 다른 미량기체의 존재를 찾는데 집중할것이라고 밝혔습니다.

번역/편집:조설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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