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강(陸慷) 중국 외교부 대변인은 14일 베이징에서 "해방군이 중-인 국경선의 인도측에 진입했다"는 보도를 반박했습니다.

외교부 기자회견에서 한 기자가 지난 주 중국군대가 두번에 걸쳐 "실제 통제선"을 넘어 인도측에 진입해 쌍방의 대치상태를 유발했다고 인도 언론이 보도했다며 이에 대한 실증여부를 물었습니다.

육강 대변인은 중국측의 파악에 의하면 중국 변방군대는 실제 통제선 중극측에서 정상적인 순찰을 했다고 하면서 이른바 "통제선 초월"이라는 문제가 존재하지 않는다고 했습니다.

그는 중국측은 일부 언론이 중국과 인도간 국경문제를 왜곡하고 확대보도하는데 유감을 표시한다며 현재 중국과 인도간 관계는 좋은 발전추세를 보이고 중국과 인도간 친선협력은 양국간의 주요한 민의라고 했습니다.

육강대변인은 해당 언론이 중국과 인도간 국경지역의 상황을 객관적이고 진실하게 보도하고 중국과 인도간의 상호 신뢰와 친선, 양국관계의 발전을 추진하는 일을 많이 하기를 희망한다고 했습니다.

번역/편집: 이선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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