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네바 주재 중국 상임대표단 부총(傅聰) 임시대리대사는 15일 유엔 인권이사회 제31차 회의에서 진행한 국가별 인권의제 일반성 변론에서 발언하면서 서방나라들이 이사회 의제를 남용해 발전도상나라들을 무리하게 공격하고 질책한다고 지적했습니다. 그는 만약 이사회가 계속 이대로 나아간다면 인권위원회의 전철을 밟지 않기 어렵다며 국제사회는 이에 대해 경각성을 높여야 한다고 지적했습니다.

부총 대리대사는 발언에서 10년전 유엔 회원국들이 인권이사회로 인권위원회를 대체함으로써 상호 존중, 평등대화, 실무협력으로 인권위원회의 정치화와 대항성, 선택성, 이중기준의 행동을 대신하길 희망했다고 말했습니다. 하지만 10년이 지나기도 전에 인권이사회는 또다시 인권위원회의 정치화 행동과 대항성 분위기로 가득하다고 말했습니다.

부총 대리대사는 인권은 보편성을 띠고 있지만 각국과 각 지역의 역사, 문화와 종교의 배경이 다르기때문에 인권문제의 추진과 보호에 있어서 통일된 방법이 없다고 지적했습니다.

중국은 오만과 편견을 버리고 평등하게 대하고 상호 존중하며 인권발전모식의 다양성을 존중하고 한 나라의 인권상황에 대해 공정과 객관, 전면적으로 평가하는 것을 견지하며 건설적인 대화와 협력을 통해 인권영역의 의견상이를 타당하게 처리할 것을 해당 나라들에 호소했습니다.

번역/편집:임봉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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