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연방준비제도이사회(FRB)는 16일 연방 기준금리를 0.25%~0.5%로 유지한다고 발표했습니다. 동시에 세계경제와 금융상황이 계속 미국 경제에 리스크를 가져다주고 있다면서 통화팽창수준을 예의주시할 것이라고 지적했습니다.

미 연방준비제도이사회는 이날 통폐정책 정례회의를 마친 후 발표한 성명에서 비록 최근 몇달간 세계경제증속이 둔화되고 금융시장이 큰 파동을 보이지만 올해 1월이래 미국 경제는 여전히 안정적으로 확대되었다고 밝혔습니다.

성명은 노동력시장이 보다 개선되었지만 기업투자와 순수출이 비교적 부진한 상황이라고 지적했습니다. 성명은 또 통화팽창수준이 최근 몇달간 다소 반등했지만 여전히 미 연방준비제도이사회의 2% 목표보다 낮다고 하면서 미 연방준비제도이사회는 통화팽창의 추이를 예의 주시할 것이라고 했습니다.

재닛 옐런 미 연방준비제도이사회 의장은 이날 기자회견에서 세계경제와 금융상황이 가능하게 가져다줄 리스크에 대비해 미 연방준비제도이사회는 반드시 신중함을 기해야 한다면서 때문에 기준금리를 그대로 유지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날 발표된 미 연방준비제도이사회 관원의 최신 분기별 경제예측에 따르면 2016년 연말에 미 연방 기준금리는 0.9%로 인상할 예정입니다. 이는 올해 2차례 금리인상이 있게 됨을 의미합니다. 지난해 미 연방준비제도이사회 관원은 올해 4차례 금리인상이 있을 것으로 예측했습니다.

번역/편집:임봉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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