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국방부는 14일, 수개월간의 밀집한 공습으로 아프가니스탄에서의 '이슬람국가'의 활동공간이 대폭 축소되었지만 '이슬람국가'는 아프간 안보방면에 여전히 '심각'한 위협으로 될 수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미국을 비롯한 아프가니스탄 주둔 부대 대변인 클리블랜드는 펜타곤에서 가진 기자회견에서 '이슬람국가' 는 기타지역에서 그랬듯이 아프가니스탄에서도 신속한 회생능력을 갖고 있다고 경고했습니다.

그는 또 아프가니스탄 주둔 미군은 지난 1월부터 현지 '이슬람국가' 무장세력을 중점적으로 타격했다고 소개했습니다. 미군의 추산에 의하면 ' 아프간에서'이슬람국가'의 활동구역은 연초의 6개 내지 8개에서 현재 2개 내지 3개로 축소되었을 가능성이 있습니다.

2015년 9월 유엔은 보고서를 발표해 '이슬람국가'세력이 아프가니스탄에 침입해 아프간 대부분 지역에서 성원을 끌어모으는 중이라고 밝혔습니다.

지난 1월 13일 낭가르하르주 수부 잘랄라바드시에 위치한 파키스탄 영사관 근처가 '이슬람국가'의 습격을 받아 최소 7명이 숨지고 11명이 다쳤습니다.

번역/편집: 김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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