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04-25 10:22:19 | cri |
오스트리아에서 24일 진행된 대통령 선거투표에서 반수이상 득표한 후보자가 없어 득표율 2위권에 든 극우 자유당 호퍼 후보와 무소속이지만 녹색당의 지지를 받는 알렉산더 반데어벨러 후보가 5월 22일 제2차 투표에 들어가게 되었습니다.
오스트리아 관련 법률에 따라 대통령 선거 제1차 투표에서 반수이상 득표한 후보가 없을 경우 득표수가 앞선 후보 2명이 제2차 각축전을 벌여 간단다수표를 얻은 후보가 대선의 승리를 거두게 됩니다.
오스트리아 대선 관변측 사이트가 24일 저녁 발표한 계표결과에 따르면 호퍼 후보와 반데어벨러 후보의 득표율은 각기 35.3%와 21.3%입니다. 이밖에 집권 연정한 사회민주당 후보와 보수 국민당 후보의 득표율은 각기 11%밖에 되지 않았습니다.
현지 전문가들은 오스트리아의 정치판도에 변화가 생기고 있다며 대선의 제1차 투표결과가 바로 그 표징의 하나라고 분석했습니다.
그들은 집권 연정한 사민당과 국민당의 2명의 후보의 저조한 득표율은 일정한 정도에서 집권연정에 대한 유권자들의 불만을 보여준다고 보고 있습니다.
번역/편집:주정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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