왕의 (王毅) 중국 외교부장이 24일 타슈켄트에서 세르게이 라브로프 러시아 외무장관과 회담을 가졌습니다.

왕의 부장은 중국 측은 러시아 측과 밀접히 협력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의 중국 방문이 성과를 이룩하도록 확보하고 중국과 러시아의 전면적 전략협력동반자관계가 높은 수준에서 운행되도록 추동할 용의가 있다고 밝혔습니다.

왕의 부장은 중러 양국은 실크로드 경제벨트 건설과 유라시아 경제연합 건설을 추진해 하루빨리 성과를 이룩하도록 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왕의 부장은 중러 양국은 국제 및 지역 문제에서 긴밀한 전략조율협력을 유지해 왔으며 이는 국제전략안정 수호에서 없어서는 안될 중요한 요인으로 되었다고 지적했습니다.

왕의 부장은 중러 양국은 유엔의 중심 지위와 국제관계 기본준칙을 공동으로 수호하며 국제와 지역문제의 정치적 해결 행정을 추진해야 한다고 덧붙였습니다.

세르게이 라브로프 장관은 러시아 측은 중국 측과 함께 푸틴 대통령의 중국방문을 준비하고 러중 전면전략협력동반자관계가 새로운 단계로 발전하도록 추동하며 유라시아 경제연합과 '일대일로' 창의에 깊이있게 접목 시킬 용의가 있다고 말했습니다.

세르게이 라브로프 장관은 러시아 측은 남해문제의 국제화를 반대한다고 하면서 당사국이 이미 달성한 다자, 양자 협의에 따라 대화로 분쟁을 해결하길 희망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왕의 부장은 또 조선반도, 시리아, 아프가니스탄과 중앙아시아 정세 등을 둘러싸고 라브로프 외무장관과 견해를 나누고 입장을 조율했습니다.

번역/편집:임봉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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