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07-18 10:10:55 | cri |
유엔무역개발회의 제14차 회의가 17일 케냐 수도 나이로비에서 개막했습니다.
100여개 나라에서 온 7천명 대표들이 6일동안의 회의기간 일련의 행사에 참석해 글로벌 지속가능 발전 추진과 관련해 논의하게 됩니다.
이번 회의는 "전인류의 번영을 실현하고 글로벌 지속가능발전의 엔진을 재가동한다"를 주제로 하며 유엔 2030년 지속가능발전 의정의 실시에 주목하게 됩니다.
이날 개막식에서 반기문 유엔 사무총장은 연설을 발표하여 현 글로벌 경제정세가 낙관적이지 못하고 대종상품 가격의 하락과 글로벌 무역의 완만이 글로벌 발전의 새 난제가 되었다면서 무역보호주의와 취업난 등 문제가 여전히 심각하다고 지적했습니다.
반기문 사무총장은 올해는 유엔 2030년 지속가능발전의정이 정식 시행되는 첫 해라면서 이 목표의 실현은 국제사회의 공동의 노력이 필요하다고 말했습니다.
그는 세계 각국이 협력을 심화하고 혁신과 지속가능발전을 추동하며 무역, 투자, 과학기술, 금융 등 영역에서 성과를 거두어 이런 것들이 전인류 공동번영을 추진하는 힘이 되도록 해야 한다고 지적했습니다.
작년 9월 유엔 193개 회원국은 17개 지속가능발전목표를 핵심으로 하는 2030년 지속가능발전의정을 통과했습니다.
의정은 가난해소, 기아해소, 남녀평등 추진, 기후변화 대처, 지속가능발전 글로벌 동반자관계 강화 등을 취지로 합니다.
이번 무역개발회의에서는 각료급회의, 고위급의 원탁회의, 세계투자포럼, 민간단체포럼, 청년포럼 등 행사를 진행하게 됩니다.
번역/편집:이명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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