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08-11 10:32:57 | cri |
두테르테 필리핀 대통령이 10일 필리핀 주재 미국 대사 필립골드버그를 비평하고 그가 필리핀 내정을 간섭했다고 비난했습니다.
두테르테 대통령은 이날 필리핀 남부의 한 병영에서 필리핀 대선기간 골드버그 대사의 행위는 확실히 "아주 적당하지 않았다"고 했습니다. 그는 또한 "이 일들은 우리 자신의 일이기 때문"에 "골드버그 대사는 남의 일에 적게 관여해야 한다"고 지적했습니다.
올해 4월, 필리핀 대선기간 골드버그 대사는 인권문제와 관련하여 두테르테를 비난했습니다. 이어 쌍방은 연속 목소리를 냈으며 언사의 충돌이 치열했습니다. 두테르테는 골드버그의 예선 간섭에 강력한 불만을 표했으며 지어 대통령으로 당선된후 미국과의 관계를 단절하겠다고 위협했습니다.
두테르테 대통령은 5일 지난 일을 다시 언급하면서 골드버그 대사가 모욕적인 언어를 사용하고 필리핀 내정에 간섭한다고 비평하면서 골드버그 대사에 대한 불만을 재차 표달했습니다.
트루도 미 국무부 대변인은 9일 미국측은 두테르테 대통령의 주필리핀 미국 대사에 대한 모욕적인 언론에 대해 해명할 것을 필리핀측에 요구한다고 했습니다.
그러나 두테르테 대통령은 10일 미국은 필리핀과 협약을 맺은 유일한 맹국이라고 하면서 필리핀과 미국은 돈독한 동맹관계를 보유하고 있다고 했습니다.
번역/편집: 김호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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