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최대 야당인 더불어민주당은 연일 '사드' 배치문제를 고집하는 현 정부를 비난하면서 이 문제를 다시 고려할 것을 정부에 요구했습니다.

현재 더불어민주당 당 대표에 출마한 김상곤 후보는 11일 한국 YTN방송과의 단독인터뷰에서 '사드' 배치 문제에서 정부가 시종 완고하고 독단적인 태도를 취하면서 한국 국민들과의 소통을 거부한다면 국민들의 대규모 배척을 받을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사드' 배치에 대해 반대 의견을 견지해온 더불어민주당 의원 6명은 8월 8일부터 10일까지 중국을 방문해 한국내 '사드' 배치에 대한 중국측의 관련 입장을 요해하고 또 한중 관계와 관련해 의견을 교환했습니다. 이 6명 의원의 중국방문에 앞서 박근혜 한국 대통령은 공개석상에서 국가이익을 중히 여겨야 한다며 지금 이 시점에 중국을 방문하는 것은 부적절하다고 지적한 적이 있습니다.

이에 김상곤 후보는 박근혜 대통령이 이 6명 방중 의원의 노력을 비평하고 비난하는 것은 대통령으로서는 부적절한 행위라고 표시했습니다.

그는 '사드' 배치는 국제관계와 연관되여있을뿐만 아니라 경제,군사,안보 등 여러분야와도 연관되여 있는 문제로서 종합적으로 고려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그는 응당 '사드' 배치 문제를 재고려해야 한다고 표시했습니다.

한국 정부의 '사드' 배치 결정은 한국내 민중들의 강력한 반대를 받고 있습니다. 많은 한국민중들은 정부의 '사드' 배치 결정은 너무나 경솔한 행위라면서 응당 민심에 귀를 기울여 조정해야 한다고 입을 모으고 있습니다.

번역/편집:이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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