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드베데프 러시아 총리가 23일 퇴직금 조절 문제 정부 회의에서 러시아 올해 경제 재정 상황이 복잡하고 경제에 대한 위기 요인의 영향이 아직 존재하며 예산 집행이 큰 어려움에 직면했다고 말했습니다.

메드베데프 총리는 올해 예산 수입 수준은 예정 지수 보다 1조 5000억 루블(약233억달러)적을 것으로 예상되며 이것은 러시아 경제가 직면하는 소극적인 요소 중의 하나라고 지적했습니다.

그는 만약 유가가 배럴당 50달러 미만이면 올해 러시아 예산 적자는 국내 생산총액은 예정 수준보다 높은 3%를 초과할 수 있다면서 러시아 정부는 적자 수준이 예정 범위를 벗어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러시아 중앙은행이 8월 8일 기대치 보고서를 발표하고 러시아 경제 영역에 존재하는 약간의 유리한 추세를 근거로 러시아 국내 생산총액이 올해 3분기에는 전분기 대비 0.4% 증가하고 4분기에는 전분기 대비 0.5% 증가하며 2분기의 0.2%~0.3%의 증가 예상 수치보다 양호할 것으로 예견했습니다.

그러나 이 보고서는 최근 몇달간 러시아 국내 수요 지수가 불안정한 상황에서 향후 몇달간 러시아 산업생산의 안정적인 복구는 리스크를 감수해야 함을 예시한다고 밝혔습니다.

번역/편집: 조옥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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