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09-20 09:43:32 | cri |
타판 미슈라 주 조선 유엔 상주조정자 겸 유엔개발계획(UNDP) 상주대표는 19일 수재를 입은 조선에 적극적으로 인도주의 원조를 제공할 것을 국제사회에 호소했습니다.
타판 미슈라 대표는 평양에서 있은 단독인터뷰에서 조선 함경북도 북부지역에서 수재가 발생한 후 조선정부의 구조작업은 예전보다 훨씬 적시적이고 효과적이며 국제사회의 원조에 대해 보다 적극적이고 개방적인 자태를 보이고 있다고 표했습니다.
타판 미슈라 대표는 여러 국제기구가 이미 피해지역에 식품과 영양품, 주방기구, 피난시설, 정수설비, 응급약품 등 구제물자를 제공했으며 4만여명이 거주할 수 있는 가옥과 대량의 약품, 식품 등을 제공할 계획이라고 소개했습니다.
타판 미슈라 대표는 10월 말이면 피해지역의 기온이 섭씨 0도 정도로 떨어지게 되고, 입동으로 재해 복구가 커다란 어려움에 봉착하게 된다면서 "겨울이 임박하기 전에 2만개의 가옥을 건설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8월 말부터 9월 초 사이 태풍과 폭우의 영향으로 말미암아 조선 북부지역은 수재로 138명이 사망하고 400명이 실종되었으며 14만명의 이재민이 구조를 필요로 하고 있습니다.
번역/편집: 한경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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