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10-20 12:02:05 | cri |
페스코프 러시아 대통령 공보비서는 19일 러시아와 일본은 쿠릴 열도(일본명 북방영토)의 영유권 문제에 대한 협상은 현재 진행 중이며 복잡다단하기에 강한 인내심을 필요로 하며 외부 개입을 용납하지 않는다고 밝혔습니다.
그는 현재 러시아와 일본간의 일련의 경제무역과 투자협력도 진행 중이며 러시아 측은 계속하여 일본과 협력을 강화하여 양자경제무역 협력의 효과를 높이기 위한 만단의 준비를 하겠다고 밝혔습니다.
푸틴은 12월 일본을 방문할 예정입니다. 일본은 푸틴의 이번 방문으로 열도 분쟁 협상이 진전이 있기를 기대하고 있습니다.
오랜 시간동안 일본 정부는 4개 섬의 영유권을 견지해왔습니다. 그러나 얼마전 일본 교도통신이 19일 정부 내부 소식을 인용해 아베정부가 북방영토의 주권이 불명확한 상황에서 러시아와 평화조약을 체결하는 것을 검토 중이라는 보도를 내보내자 이에 러시아는 일본 측에 '하보마이 섬'과 '시코탄 섬'을 '반환'하고 면적이 비교적 큰 '쿠나이르 섬'과 '에토로프 섬'을 일본에 남긴후 다시 논의한다고 밝혔습니다.
이는 일본이 러시아와의 영토 교섭에서 한발 크게 물러선 행동으로 평가되고 있으며 일본 정부는 현재 이에 응답하지 않은 상태입니다.
번역/편집:이경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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