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년 미국 대통령 선거가 9일 막을 내렸습니다. 공화당 후보 도널드 트럼프가 차기 미국 대통령으로 당선되었습니다.

각 국의 정계 요인과 국제조직의 관원들이 트럼프에게 축하를 표하고 차기 미국정부와 함께 세계적인 도전에 대응하고 함께 평화로운 세계를 건설할수 있기를 희망했습니다.

반기문 유엔 사무총장은 성명에서 유엔의 초기 회원국과 안보리 상임이사국인 미국은 여러 가지 국제 아젠다에서 중요한 역할을 발휘해야 한다며 미국의 차기 정부가 상호 이해를 추진하고 기후변화에 대응하며 지속가능 발전의 목표를 시행하는 등 분야에서 국제협력을 강화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습니다.

푸틴 러시아 대통령은 힘을 합쳐 러미간의 긴장한 관계를 해소하고 절박한 국제문제를 해결하며 공동으로 글로벌 안보 도전에 대응해 효과적인 전략을 탐구하기를 희망한다는 소망을 표달했습니다.

아베 일본 총리는 일미 양국은 흔들림이 없는 동맹국이라며 일본은 트럼프와의 긴밀한 협력을 통해 양국이 주도적인 역할을 하도록 추동하고 아태지역의 평화와 번영을 확보하기를 진심으로 기대한다고 표했습니다.

박근혜 한국 대통령은 두 나라가 향후 조선문제 및 한미 동맹관계의 발전 등 분야에서 공조를 더 굳건히 해나가기를 기대한다고 밝혔습니다.

올랑드 프랑스 대통령은 미국은 프랑스의 첫째가는 협력 동반자 중 하나라고 하면서 자신은 빠른 시일안에 차기 미국 정부와 대화할 것이며 대화의 중점의제는 평화와 대 테러, 중동정세 등 문제라고 피력했습니다.

이밖에 라스무센 덴마크 총리와 스톨텐베르그 나토 사무총장, 살만 사우디 국왕, 테메르 브라질 대통령 등도 트럼프에게 축하를 표했습니다.

번역/편집: 이선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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