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중국.4해동춘" 예술단이 8일 저녁, 로스앤젤레스에서 멋진 민족적인 프로를 마련해 로스앤젤레스에서 생활하고 있는 화교와 중국인들에게 새봄의 축복을 전했습니다.

소수민족 특색이 다분한 이번 공연에서 중앙민족가무단 배우들은 따이족, 요족, 쫭족, 하니족 등 10여개 소수민족의 가무 프로를 선보였습니다. 풍부하고 다채로운 민족의상을 차려입은 배우들의 아름다운 노래와 화려한 무용자태는 관객들을 현지 소수민족들과 함께 있으면서 함께 춤추고 즐기는 듯한 느낌을 선사했습니다.

관객들의 열정적인 환호소리속에 가수 여미(呂微)씨가 노래 "말리화" (茉莉花)를 부른 후 관객들과 연동하면서 여러 소수민족 민가를 연속 불렀습니다. 매번 자신의 고향민가가 울려퍼질때마다 관객들은 환호하며 공연에 동참했습니다.

국무원화교판공실 홍보국 허옥명(许玉明) 국장은 설은 중화민족의 대단원의 명절이라며 해외 교포들과 함께 춘절의 기쁨을 만끽하기 위해 국무원화교판공실은 2009년부터 해마다 "4해동춘" 예술단을 파견해 세계 각지에서 위문 공연을 펼치고 있다고 소개했습니다.

국무원화교판공실에 따르면 2017년 총 7개의 "문화중국.4해동춘" 예술단팀이 각기 유럽, 아시아, 대양주, 북미주의 17개 국가와 지역의 38개 도시에서 47일간 44회의 공연을 펼치며 2월 26일에 행사가 전부 끝납니다.

번역/편집:박은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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