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춘영(華春瑩) 중국 외교부 대변인은 28일 기자회견에서 도쿄 아프리카 개발국제회의 장관급 후속회의의 해양관련 내용은 전적으로 일본측이 일방적으로 만들어낸 것으로 일본측의 입장을 따르는 아프리카 나라가 없으며 많은 아프리카 나라들은 이를 명확히 반대하는 발언을 했다고 하면서 일본측이 자국의 의사를 강요하지 말고 아프리카와 기타 나라들관의 관계를 이간시키지 말며 아프리카 나라들을 충분히 존중하기를 희망한다고 했습니다.

25일에 끝난 도쿄 아프리카 개발국제회의 장관급 후속회의가 의장성명을 발표하고 일본과 아프리카 나라 외교장관들이 국제법에 기반해 해양법칙을 준수하는 중요성을 확인했다는 보도가 있었습니다.

이에 대해 화춘영 대변인은 상기 보도는 사실에 맞지 않는다고 하면서 도쿄 아프리카 개발 국제회의 장관급 후속회의는 이른바 의장성명을 발표하지 않았으며 회의 개요의 형식으로 관련 토론상황을 반영했을 뿐이라고 했습니다.

화춘영 대변인은 도쿄 아프리카 개발국제회의는 아프리카 발전에 초점을 맞춘 다자 교류와 협력의 플랫폼이 되어야 한다며 아프리카 나라들은 이 회의가 정치화되는 것을 반대하고 이 회의가 아프리카 발전을 지지하는데서 응분의 역할을 하기를 기대한다고 했습니다.

번역/편집: 이선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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