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05-04 18:10:45 | cri |
지난 4월 27일 진행된 역사적인 남북정상회담에서 김정은 조선 최고 령도자는 문재인 한국 대통령과 북과 남의 표준시간을 통일하는 문제를 논의했다.
조선중앙통신에 의하면 김정은 최고 령도자는 북남수뇌회담장소에 평양시간과 서울시간을 가리키는 시계가 각각 걸려있는 것을 보니 매우 가슴이 아팠다며 북과 남의 시간부터 먼저 통일하자고 언급했다.
김정은 최고 령도자는 북과 남이 하나로 된다는 것은 그 어떤 추상적의미가 아니라 바로 이렇게 서로 다르고 갈라져있는 것을 하나로 합치고 서로 맞추어나가는 과정이라며 민족의 화해단합의 첫 실행조치로 현재 조선반도에 존재하는 두개의 시간을 통일하는 것부터 해나갈 결심을 피력했고 이에 따라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최고인민회의 상임위원회는 정령 《평양시간을 고침에 대하여》를 채택했다고 조선중앙통신은 전했다.
정령은 조선최고인민회의 상임위원회는 남북 시간을 통일하기 위해 평양 시간을 동경 135도를 표준 시간으로 변경하며 5월 5일부터 적용한다고 밝혔다.
이에 앞서 조선은 2015년 8월 15일부터 기존의 시간보다 30분 늦은 동경 127도 30분을 "평양시간"으로 규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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