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不遗余力
2009-06-19 16:55:39 cri

오늘은 不遗余力, 불유여력이란 성구이야기를 준비했습니다.

不遗余力, 불유여력—이 성구는 不 아닐 불자, 遗 끼칠 유 余 남을 여, 力 힘 력자로 이루어졌습니다.

이 성구는 여력을 남기지 않고 있는 힘을 다하다는 뜻으로 전력을 다함을 비유할 때 많이 쓰입니다.

<전국책 조책>과 <사기 오경전>을 보면 이런 이야기가 있습니다.

전국시대 어느 한번 진나라에서 조나라를 친적이 있었는데 조나라 군사들은 장평이라는 곳에서 막아싸웠으나 대패하고 말았습니다.

이에 조왕은 오경과 루창을 불러다놓고 대책을 물었더니 루창은 즉시 화의할 것을 주장하고 오경은 이에 반대했습니다. 이때 조왕도 더 싸울 마음이 없어서 <진나라에서는 여력을 남기지 않고 달려드니 반드시 조나라 군사들을 깨뜨릴 것이다>하고 맥없이 말했습니다.

오경은 전패한 불리한 조건하에서 즉시 화의를 제기하면 성사하기도 어렵거니와 손실도 많다고 하면서 초, 위 등 대국들에 사신을 보내어 연합행동으로 나오는 듯이 적군을 미혹시킨 다음 화의하자고 주장했습니다.

그러나 조왕은 오경의 말을 마이동풍으로 여기고 정주라는 사람을 진나라에 파견하여 화의를 청구했습니다.

아니나다를가 진나라에서는 이에 응하지 않을 뿐아니라 계속 진공하여 조나라의 도읍지인 한다까지 포위하고 말았습니다.

하지만 그러다가 진나라는 결국 지쳐서 퇴군하게 되었는데 조나라에서 6개 성을 떼주어야 화의한다는 무리한 요구를 들고나왔습니다.

이쯤 되자 조왕은 다시 진나라의 요구에 응해나셔려 했습니다.

이때 오경은 임금에게 <진나라가 이번에 전력을 다해 우리 나라를 쳤다고 생각하는가>고 물었습니다.

이에 조왕은 <전력을 다하고 지쳐서 물러가는 것이다>고 대답했습니다.

그러자 오경은 <그들이 전력을 다했지만 아무것도 얻지 못했는데 어찌 6개 성을 고스란히 넘겨줄수 있겠는가>고 하면서 끝까지 굴복하는 것을 반대했습니다.

결국 조왕은 오경의 주장을 받아들였다고 합니다.

성구 不遗余力, 불여여력은 바로 이런 이야기에서 유래된 것으로서 앞에서도 말씀드렸지만 어떤 일에 전력을 다할 때 이 성구를 쓸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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