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일 열린 베이징시 제13회 인민대표대회 제3차회의에서 곽금룡(郭金龙) 베이징시 시장은 앞으로 베이징시는 부동산시장의 질서를 계속 정돈할 것이며 법에 따라 사재기행위와 가격 투기 등 위법행위를 조사 및 처리해 부동산가격의 지나치게 빠른 상승세를 억제할 것이라고 밝혔다.
2009년에 베이징시의 분양주택 판매량은 1880.4만평방미터에 달해 동기대비 82.3% 증가했다. 아울러 부동산가격은 연속 몇개월동안 상승세를 타 지난해 12월에는 신축 분양주택 가격이 13.9% 상승했다.
올해 들어 베이징시정부는 보장형주택 건설에 중시를 돌리고 있다. 곽금룡 시장은 앞으로 베이징시는 중소형 염가임대주택, 경제적용주택과 가격제한주택, 공공임대주택 건설을 다그쳐 전시 주택공급면적의 50%이상에 달하고 새로 착공한 주택건설의 50%이상에 달하도록 확보하며 4.6만채의 주택을 준공 및 공급할 것이라고 표시했다.
베이징시는 올해 1000억원에 달하는 토지 1급개발투자를 진행하게 된다. 곽금룡 시장은 "베이징시는 정책성 주택건설체제를 창신하고 국유기업의 적극성을 발휘해 사회자금을 끌어들일 예정이며 또 집체경제조직이 비축해놓은 건설용지를 이용해 공공임대주택을 건설하도록 격려한다. 앞으로 정책형 주택의 질과 임대판매 관리를 강화하고 양질의 공공자원 배치를 최적화해 대중들의 수요를 만족시킬 것이다"라고 표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