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시장에 대한 빈번한 조정정책하에 지난해 열기를 띠던 부동산시장 거래량이 올해 들어 수직 하강선을 긋고 있다. 베이징 부동산거래관리 웹사이트의 집계에 따르면 1월 선보름에 베이징의 신축주택과 중고주택 시장거래량이 지난 12월 같은시기에 비해 각각 56.6%와 73.6%씩 줄어들었다.
1월 선보름에 베이징의 분양주택 계약량은 3471채에 달해 일일 평균 231채 수준으로 지난해 12월의 일일평균량 532채보다 56.6% 감소했다. 아울러 중고주택시장의 거래량은 5839채에 달해 지난해 같은 시기의 5483채를 초과했지만 12월 선보름에 비해서는 72.2% 줄어들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