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1기 전국인민대표대회 3차회의가 3월 4일에 인민대회당에서 보도발표회를 열었다. 이조성(李肇星) 전국인민대표대회 상무위원이 대회발언인의 신분으로 인민대표대회 의사일정에 관해 중외기자들의 질문에 답했다.
사회의 열점화제인 부동산가격에 관한 문제는 기자들의 질문에서 빠질수 없었다. 경제 지주산업인 부동산업이 이번 조정중에서의 전략적위치는 무엇인지? 향후 조정에서 GDP중에서의 부동산업 위치를 강화할 것인지 아니면 약화시킬것인지?
이 물음에 대해 이조성 상무위원은 우선 2009년의 부동산 관련수치에 대해 설명했다. 2009년에 중국의 부동산 개발투자는 전년대비 16.1% 성장했으며 분양주택 판매면적은 42.1% 증가, 분양주택 판매액은 75.5% 증가했다. 동시에 부동산 개발업체 자금원이 44.2% 늘었고 부동산개발업체의 신착공 주택면적이 12.5% 증가했다. 이조성 상무위원은 부동산업의 건전한 발전을 추진하는 일련의 정책과 조치가 적극적인 효과를 거두었다고 지적했다.
금융위기의 영향으로 2008년에 억제돼있던 부분적인 주택구입 수요가 2009년에 세수, 토지 등 조정정책의 출범에 따라 재차 방출되기 시작했으며 적당히 완화된 화폐정책은 신용대출 규모를 늘렸고 부동산개발과 주택 구입에 충족한 자금을 제공해 전반 업종의 회생을 이끌었다. 이조성 상무위원은 그러나 일부 도시의 집값이 너무 높고 상승속도가 지나치게 빠른 문제는 이미 정부의 높은 중시를 받고 있다고 표시했다. 2010년 1월에 정부는 부동산시장의 건전한 발전을 추진하는 일련의 거시조정정책을 출범해 보장형주택과 일반 분양주택 공급을 크게 늘리도록 요구했다. 동시에 자체 주거와 개선형 수요를 계속 격려하고 투기성 수요를 억제하며 부동산시장의 감독관리를 강화하고 토지, 금융, 세수 등 시장조정수단을 종합적으로 운용해 부동산가격을 안정시킬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