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 1일부터 베이징시는 공적금대출의 두번째 대금지불비례를 40%이상으로 조정했다.
그러나 이번 조정은 시장에 대한 영향은 크지 않을것으로 예상된다. 3월 1일 전의 주택공적금 대출 신청은 여전히 원 규정에 따라 집행하며 공적금 2차주택대출 금리도 변하지 않는다. 2차 공적금주택대출의 첫 지불비례가 조정된 후에도 제한가격주택, 경제적용주택 등 정책성 주택 구입의 공적금주택대출 첫번째 지불비례는 여전히 10%이다. 현재 베이징시에서 집 한채의 가격은 가장 보편적인 가격대가 120만~200만정도이며 주택공적금으로 대출한다 해도 첫번째 대금지불비례는 평균 50%정도에 달한다. 때문에 두번째 주택을 구입할 능력이 있는 사람들은 공적금대출의 첫번째 대금지불비례를 높인다고 해도 여전히 집을 사는데 어려움이 없다.
전에 상업은행이 부동산대출을 엄격히 실행하고 공적금대출이 2차주택의 제한을 받지 않았기 때문에 일부 구입자들은 전액 지불 혹은 공적금에 목표를 두었다. 베이징시에서 2월에 거래된 중고주택중 공적금대출의 비례는 원 16%정도에서 19%로 증가했다. 그러나 두번째 주택구입에서 주택공적금을 이용한 구입자는 5%가 안됐다. 그 주요한 원인은 두번째 주택 구입자의 일부분은 주거개선형 수요가 있지만 주택 총가격이 높고 대출액도 비교적 많아 공적금의 제한으로 이부분의 수요가 만족될수 없었다. 집 한채의 가격을 200만원 인민폐로 계산할때 한쌍의 부부가 공적금대출을 누계 이용한다고 해도 최고로 80만원밖에 대출받을수 없다. 그럼 나머지 120만원은 어떻게 할것인가? 첫번째 대금지불에만 총가격의 60%에 달하는 120만원이 필요한 것이다.
때문에 업계인사들은 베이징판 국11조가 출범한 공적금 2차주택정책은 여전히 너무 유연하다고 평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