술:
일반 만찬에도 술이 빠질수 없으니 명절은 더욱 술이 중요하다. 먼 옛날 서주(西周)때 새해가 되면 양을 잡아 양뿔에 술을 부어 마시면서 새해를 축하했고 설에 술을 마시는 습관은 그때로부터 시작되었다고 한다.
그러다가 한(漢)조에 이르러서는 설이 되면 폭죽을 터뜨린 다음 모여앉아 술을 마셨는데 연소자부터 연장자 순으로 마셨고 송(宋)조에는 그믐날 밤을 새면서 새해를 맞이하는 세시 풍속을 시작해 밤새내내 술을 마시고 춤과 노래를 즐기면서 온 가족이 함께 했다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