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사회] 낙타천(駱駝泉) 연안 싸라족의 행복한 생활
청취자 여러분, 중국 청해성(靑海省) 동부에 위치한 순화(循化) 싸라족(撒拉族) 자치현(自治縣)은 중국에서 유일한 싸라족 자치현입니다.
순화현 경내에는 "탁타천"이라고 부르는 맑은 샘물이 있습니다. 전한데 의하면 싸라족의 선조들이 중아시아지역에서 순화현으로 이주하는 과정에 흰색 낙타 한마리가 나타나 사람들을 샘물가로 이끌었다고 합니다.
이 신비의 "낙타천"은 가뭄지역인 서부지역에서 싸라족 인민들에게 생명수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낙타천 연안에서 싸라족들은 자기들의 근면함과 지혜로 자기 민족의 역사와 문화를 창조했습니다.
"낙타천" 연안은 과거에는 인적이 드물고 잡초가 무성한 고장이였다고 합니다. 그러나 근면하고 용감한 싸라족 사람들의 부지런한 노력으로 이곳은 순화현에서 이름높은 고추재배의 마을, 양과 소 재배의 마을, 노무 송출의 마을로 변모했습니다.
이곳이 바로 순화현 새농촌건설에서 모범촌으로 알려진 적석진(積石鎭) 신건촌(新建村)입니다.
그럼 계속해 본방송국 취재 기자를 따라 신건촌을 방문해 이곳 싸라족인들의 행복한 생활상을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간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