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시간에는 먼저 우리 청취자들의 많은 관심을 받고 있는 중국 길림성 연변조선족자치주 소식부터 전해드리겠습니다.
[연변조선족 전통가옥 길림성 무형문화재로]
연변인터넷방송에 따르면 중국특색의 조선족주거문화를 대표하는 연변전통가옥이 길림성 무형문화재로 지정되어 정부차원의 보호를 받고있습니다.
조선족전통가옥은 방위와 건축방식, 건축재료와 구조가 합리하고 문화내포가 풍부하며 과학성을 띠고 있습니다. 하지만 최근 몇년간 조선족전통가옥짓기에 조예가 깊은 장인들이 대부분 작고하고 후비인재가 뒤를 잇지 못하는 등 원인으로 조선족전통가옥은 소실위기에 직면했습니다. 현재 용정시 삼합진 일대를 비롯해 연변의 부분적 농촌들에 조선족전통가옥이 보존돼 있습니다.
오랜 역사를 자랑하는 조선족전통가옥기술은 현재 민족특색 건축전시와 농촌관광을 계기로 새롭게 빛을 뿌리고 있습니다.
간주
[장백산 야생인삼골 관광행사 개막]
연변인터넷방송에 따르면 "연변의 가을" 안도 장백산 야생인삼골 관광행사가 19일 안도현 명월진 홍성촌에서 개막했습니다.
안도현정부와 연변주 관광국에서 공동으로 주최한 이번 행사에는 주내외 30여개 여행사 관련 책임자와 언론사기자, 관광객 도합 200여명이 참가했습니다.
현장에서 추첨된 20명 행운자들이 인삼캐기 체험활동에 참가했습니다. 수확의 계절에 펼쳐진 인삼캐기행사는 연변주 특색관광과 어우러져 관광객들의 발길을 끌었습니다,
연변주 관광국 장옥진 부국장은 안도현 장백산 인삼을 널리 알리고 연변의 사계절 관광브랜드를 구축하는 한개 특색내용으로 이번 행사를 추진해 왔다면서 관광객들에게 연변의 인삼문화와 관광산업을 널리 홍보할것이라고 말했습니다.
국가야생인삼표준화시험기지, 국가인삼표준화 시험기지 등으로 알려진 장백산 야생인삼골기지는 면적이 5천헥타르에 달하며 3-5년생, 15년-20년생 인삼기지와 인삼 종묘기지를 갖고 있습니다.
기지에서는 인삼채집 체험외에도 인삼관련제품을 전시해 관광객들의 부동한 수요를 충족시키게 됩니다.
간주
[김해권, 민족식씨름서 우승]
연변인터넷방송에 따르면 지난 16일 제9차 중국 전국소수민족전통체육운동회에서 길림성선수단 김해권 선수가 74킬로그램급 민족식씨름종목경기에서 우승을 하면서 길림성을 위해 값진 우승을 거머쥐었습니다.
연길출신인 김해권선수는, 4년전 제8차 민족운동회에 참가했었지만 그 당시는 3위권안에 들지 못해 제9차 민족운동회에서는 꼭 우승을 따내려고 결심했다고 말했습니다.
이번에 우승을 차지한 비결에 대해 그는,사실상 체력, 힘은 상대방을 따르지 못하지만 이번 시합에서 1등하게 된것은 다른 선수들에 비해 씨름기술이 높은것이라고 생각한다고 경기소감을 밝혔습니다.
여기서 연변노래 한곡 들으시고 다음 순서로 넘겠습니다.
노래 한곡